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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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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교육 별점 ★★★★★  
 

등록일

2019.10.17 조회수 423  

 

수강후기.. 최선이

공부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둘도없는 가족보다 더 자주 보는 친한 언니의 전화가 왔습니다.
넌 아이들도 잘 키우고 있고,너라면 잘 할수 있을 것 같은데
같이 해보자고 말입니다. 처음에는 못한다고 거절을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학력이였고,두번째는 많은 사람 앞에만 서면 떨리고, 작아지는 제 모습때문이였습니다.
그런데 서사평 홈페이지에 들어가니,고등학교 졸업이상이면,누구나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다시 용기를 내었는데..
수강료가 작다 생각하면 작은 금액이겠지만,
저 하나만을 위해 쓴다고 생각하니,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매스컴에서 보육교사가 어린아이들을 학대하는 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생각을 했습니다.난 저렇게는 하지 않을 꺼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결심을 하고 가족들에게 공부를 하겠다는 말을 어렵게 꺼냈습니다.
모두 응원을 해주었습니다.그런데 공부를 시작하니,막내랑 놀아주는 시간도 줄고,
잠자는 시간이 달라지면서,“엄마 그거 꼭해야 돼! 안하면 안돼?”
“나 같으면 벌써 그만 뒀을 거야”라고 말입니다.어린아이 눈에도 제가 안돼 보였나 봅니다.
어느날은 엄마랑 같이 자고 싶다며, 공부하고 있는 제 다리를 베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공부는 쉬운게 아니였습니다. 주부의 할 일에 공부가 더해졌을 뿐인데,자는 시간이
1시는 기본이 되었습니다.워킹맘들은 더 할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운동을 해도 변화가 없던 몸무게도 변화가 왔습니다.그래서 어른들이 하신 말씀이 틀린말씀이 없나 봅니다.“공부도 다 때가 있는 법이라고”
공부만하는 아이들이 조금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산넘어 산이라고 처음에는 앉아서 강의 듣는게 너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교수님의 목소리에 교안의 글자만 읽어 갔습니다.그런데 1차시 2차시 ...
지나가니,다 알지는 못해도 귀가 열렸습니다.예전에는 그냥 지나갔던 단어들이 뉴스에서
나오면 익숙하게 들리게 되었습니다.강의 열리는 기간동안에도 래포트에 퀴즈에 대면에
중간고사,기말고사 난생처음 써보는 래포트.진짜 대학생이 된 것 같기도해서 좋기도 하고
힘들었지만,지금 1학기 2학기를 끝나고 보니, 너무 뿌뜻합니다.
강의중에 교수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왠지 소중해서 교안에 메모하기도 했습니다.
꿈의 그리던 대학강의실에 들어갔다 생각하고,한말씀 한말씀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동문학교육 과목 인강을 들으면서는,우리 아이들이 어려서, 미리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른과목도 그런부분이 있지만,아동문학교육 과목에서는 더욱 그랬습니다.아직도 밤마다 책을 두권씩 읽어줘야 잠을 자는 막내에게 아직 기회가 남아 있어서 다행입니다.교수님도 너무좋고,교안을 프린터만 했는데,제본을 해서 필요할 때 참고 하려고 합니다.
여러번 봐도 좋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리고 추천 해주신 그림책도 몇권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현장에 나가서 제가 맡은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해야할 과목들도 남아있고,실습도 남아있지만, 계획을 잘 세워서
보육교사 과목을 이수하고, 자격증이 나올때까지 열심히 할것입니다.
교수님들의 강의 잘 들었습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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